[ 변성화음(차용화음) ] 장조와 단조가 특성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만들어지는 화음을 변성화음이라고 해요. 쉽게 말하면 장조와 단조를 서로 바꿔버리면 됩니다. 2도, 4도, 6도 화음에서 많이 쓰이고(특히 4도) 부르기 쉬우면서 변화가 확실히 느껴지고 음악이 튀지도 않아서 가요에서 많이 쓰인다고 해요. 1. 단조 내의 장조적 화음(가락단음계의 3화음) 1) 상행형의 가락단음계가 적용된 3화음 연결 상행형의 경우 단음계 제6음의 반음이 올라간 변화음은 2도(ⅱ˚), 4도(ⅳ), 6도(Ⅵ) 화음에 적용되어 화음의 성질이 감→단3화음(ⅱ˚→ⅱ), 단→장3화음(ⅳ→Ⅳ), 장→감3화음(Ⅵ→ⅵ˚)으로 바뀌어요. 그리고 반음 올라간 변화를 받은 제6음을 포함한 선율은 그 선율이 어느 성부에 있더라도 순차상행해서 리딩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