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 4

[재즈화성학] 케이던스, 코드 패턴, 조바꿈 (ft.팝)

[ 케이던스(Cadence) ] 케이던스(Cadence)란 종지라는 뜻으로 곡이 마무리되는 화성진행을 뜻합니다. 케이던스는 도미넌트 케이던스, 서브 도미넌트 케이던스, 디셉티브 케이던스, 하프 케이던스로 나뉘어요. 1. 도미넌트 케이던스 (Dominant Cadence) : Ⅴ-Ⅰ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케이던스로 Ⅴ7-ⅠM7로 움직이는 화성진행을 말합니다. 보통의 도미넌트 코드들은 트라이톤 음정, 즉 증 4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결하려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 이 앞에 서브 도미넌트 기능에 해당하는 코드들이 오면서 재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행을 볼 수 있습니다. C장조를 예로 들면 Dm7-G7-CM7. 2. 서브 도미넌트 케이던스 (Sub-Dominant Cadence) (=아멘 종지)..

세컨더리 도미넌트 화음 (부속화음)

[ 세컨더리 도미넌트 7화음 (Secondary dominant 7th chord) ] 세컨더리 도미넌트 화음이란 말 그래도 두 번째 도미넌트 화음이라는 뜻이에요. 곡의 변화를 주기 위해 다이아토닉 코드 이외의 코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세컨더리 도미넌트'입니다. 즉, 다른 조성의 코드를 불러와서 사용하는 것으로 각 루트를 기준으로 5도 올린 도미넌트 코드를 빌려와서 그 루트 화음 앞에 붙인다는 뜻이에요. C장조를 예로 들면, Ⅴ화음에서는 루트인 G음을 5도 올린 도미넌트코드(V₇)인 D₇화음을 빌려와서 V화음 앞에 추가하고, ⅱ화음에서는 루트인 d음을 5도 올린 V₇인 A₇화음을 빌려와서 ⅱ화음 앞에 추가합니다. 두 번째 도미넌트 코드라는 말이 이제 이해가 가죠. 그리고 도미넌트는 토닉으..

도미넌트7화음(Ⅴ₇ )의 [화음 연결]과 [전조]

[ 기본위치 Ⅴ₇화음의 연결 ] 1. 도미넌트7화음(Dominant 7th chord)의 정의 3화음에 7도 음을 추가하면 7화음이 돼요. 음의 개수로는 네 개가 되기 때문에 3화음과 구분할 때는 4화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7도가 추가된다는 의미에서 7화음이라고 부릅니다. 7화음은 근음, 3음, 5음, 7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음계의 어느 음 위에서도 구성될 수 있으며 화음 기호에 숫자7을 추가로 기입함으로써 구분합니다. 장・단조를 통틀어 보면 양쪽이 모두 같은 성질로 구성된 화음이 단 하나 있어요. Ⅴ₇화음은 장3화음에 단7도가 첨가된 7화음으로서 동주조(같은으뜸음조)의 Ⅴ₇화음은 같은 성질,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요. 동일한 성질을 가진다는 것은 이 화음의 역할이 장조와 단조에서 동일..

[ 종지 Cadence ]와 전위형 3화음의 [ 화음 연결 ]

[ 종지(Cadence) ] ‘종지’는 악구(phrase) 또는 악절(period)의 끝에서 이루어지는 일시적인 쉼, 혹은 일정 부분(section)이나 전체의 일시적 혹은 완전한 종결의 기능을 의미해요. 종지는 정격종지, 반종지, 위장종지, 변격종지 등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1. 정격종지(Authentic cadence) [ Ⅴ-Ⅰ ] : 가장 완전하고 많이 쓰이는 종지에요. Ⅴ에 포함된 이끈음이 선율적으로 으뜸음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가장 종지감이 강하고, 이러한 과정(이끈음-으뜸음)이 소프라노에 배치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1) 완전 정격종지 : Ⅰ화음의 상성부(소프라노)에 토닉이 놓여지는 종지 (2) 불완전 정격종지 : Ⅰ화음의 상성부(소프라노)에 제3음이나 제5음이 오는 종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