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2

화음(3화음)과 화성

작곡을 위한 화성학 공부 첫 번째 시간으로 화음(3화음)과 화성에 대해서 다뤄볼게요. 화음 하면 음악시간에 배웠던 주요 3화음이 떠오르지 않나요? '도미솔'인 1도 화음, '파라도'인 4도 화음, '솔시레'인 5도 화음 이렇게 기억이 날 거예요. 음악을 언어로 본다면 화음은 '단어'에 속해요. 화성은 '문법'이고요. 주요 3화음은 뼈대화음으로 음악의 기둥이 되는 아주 중요한 화음이에요. 이것 만으로 만들어진 음악도 많답니다. 예를 들어 비틀스의 '헤이 주드'가 대표적이에요. 하지만 주요 3화음만으로 이루어진 음악은 지루해질 수 있고 긴 음악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그래서 뼈대화음에 수식화음을 더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만듭니다. 즉, 음악의 뼈대는 주요 3화음이고 음악의 살은 나머지 화음이라고 할 수 있어..

소리의 4요소와 음악의 3요소

작곡을 하기에 앞서 음악의 기초이론 중 꼭 알아야 되는 내용들만 요약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음악적 소리의 정의와 음악의 3요소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음악적 소리의 정의 (소리의 4요소) ] 1. 소리의 높낮이 = 음(Pitch) 소리는 물체에 진동이 일어나면서 그 진동이 공기나 다른 매개체를 통해 우리 귀에 전달되는 현상이에요. 이 때 진동의 상하 운동을 주파라고 하고, 1초 동안 일어나는 주파(상하 운동)의 수를 주파수(단위: Hz)라고 합니다. 음악에 있어서 소리의 높낮이는 ‘음(Pitch)’로 표현되고 헤르츠로 표기될 수도 있지만, 음악에서는 특정 주파수에 특정 음이름을 붙여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진동수440Hz는 피아노 건반에서 ‘A4’음이에요. 2. 소리의 강도(dB) = 셈여..